전립선은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, 방광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.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과 관련된 여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:
- 빈뇨: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현상입니다.
- 야간뇨: 밤에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횟수가 늘어납니다.
- 잔뇨감: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.
- 배뇨 지연: 소변을 보기 시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현상입니다.
- 약한 소변 줄기: 소변 줄기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.
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,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.
참당귀와 황기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:
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이 전립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. 농촌진흥청은 경희대학교, 세브란스병원, 동탄성심병원 등과 함께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하였으며, 그 결과를 통해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이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습니다.
연구 개요:
- 대상: 전립선 증상이 있는 만 40~75세 남성 100명
- 방법: 참당귀와 황기 추출물을 2:1 비율로 혼합한 복합물을 하루 0.6g씩 12주간 섭취한 실험군과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
- 평가 지표: 국제전립선증상점수(IPSS)를 활용하여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
연구 결과: 참당귀·황기 복합물을 섭취한 실험군은 다음과 같은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:
증상 항목섭취 전섭취 후변화율
| 전립선증상 총점 | - | -26% | 감소 |
| 잔뇨감 점수 | - | -37% | 감소 |
| 야간뇨 점수 | - | 유의적 감소 | - |
반면,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은 전립선증상 총점이 11%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, 잔뇨감 점수는 오히려 9%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.
이러한 결과는 참당귀·황기 복합물이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(DHT)의 생성을 촉진하는 5-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
국내 연구 및 기능성 인정: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참당귀·황기 복합물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,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.
이러한 연구는 국내산 약용작물을 활용하여 전립선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, 수입 원료에 의존하던 기존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국산 원료의 활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복용 전후의 변화 요약:
증상 항목복용 전복용 후변화율
| 전립선증상 총점 | 기준치 | -26% 감소 | 감소 |
| 잔뇨감 점수 | 기준치 | -37% 감소 | 감소 |
| 야간뇨 점수 | 기준치 | 유의적 감소 | - |
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의 섭취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주요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, 이는 일상생활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.
전립선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관리 방법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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